요정학교 다닐 때 담임 선생님이 그랬어요. 지팡이는 연장이고, 마법은 네 안에 있다고. 나는 그때 그 말이 별로였거든. 지팡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데 뭔 소리야, 싶었지. 근데 지금은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지팡이가 낡아도 마법이 여전히 나오는 걸 보면. 예전엔 됐었는데, 를 달고 살아도 마법이 완전히 사라진 적은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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