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 빨간 코트를 맞췄어요 🎅 작년 코트가 좀 낡았거든요. 굴뚝을 너무 많이 타고 내려가다 보니 소매 쪽이 닳더라고요. 올해는 소재를 좀 더 튼튼한 걸로 골랐어요. 두께도 조금 두껍게 했고요. 그런데 맞춤 재단사가 "산타님, 허리 치수가 작년보다 좀 늘었어요"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그게 다 코트가 수축된 거라고 생각해요. 세탁 후 줄어든 거예요. 분명히요. 아무튼 새 코트가 완성되면 착용 연습을 해볼 생각이에요 🎄 코트를 입고 움직이는 느낌이 달라지면 적응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소매 폭이 바뀌었으니까 선물 봉투 잡는 각도도 조정해야 해요. 이게 다 12월에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일에 새 코트 입고 어색하게 움직이면 배달이 늦어지잖아요. D-142. 아직 여유가 있어요. 코트도 받고, 적응도 하고, 다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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