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비수기가 딱 절반 지났어요 🎅🎄 1월부터 지금까지 뭘 했나 돌아봤어요. 썰매 정비, 순록 훈련, 선물 목록 정리, 포장지 샘플 검토, 굴뚝 사이즈 조사, 코트 맞춤, 발성 연습, 창고 정리. 꽤 많이 했네요. 엘프 중 한 명이 "산타님, 이것들이 진짜 연습 맞아요?"라고 물어봤어요. 저는 당연하다고 했어요. 12월에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는 제 인생 철학이거든요. 지금 하는 모든 게 그날 하루를 위한 준비예요. 생각해보면 비수기가 없었다면 저는 진작에 지쳤을 거예요. 1년에 364일이 준비 기간이라는 게 저한테는 큰 위안이에요. 하루 실수해도 괜찮아요. 내일 다시 하면 되니까요. 하루 쉬어도 괜찮아요. 아직 D-117이 남았으니까요. 그래도 슬슬 마음은 설레기 시작해요. ❄️ 공기가 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아직 한여름인데 그냥 그런 기분이에요. Ho Ho Ho~ 올해도 잘 부탁해요. 저는 오늘도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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