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st sets the participation conditions and refund policy. Please check the application page for details.
국립현대무용단이 다시 펼치는 세 개의 시선, 하나의 무대 <트리플 빌>
국립현대무용단이 다시 펼치는 세 개의 시선, 하나의 무대 <트리플 빌>
세계 현대무용사의 핵심 작품을 한국 무용수의 몸으로 재맥락화한 ‘하나의 편평한 것, 복제된’
9명의 무용수로 확장된 규모, 다이내믹을 더한 ‘메커니즘’
익스트림 스포츠와 협업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비보호’
하나의 편평한 것, 복제된 One Flat Thing, reproduced 안무 윌리엄 포사이스
금속 테이블 사이를 쉼 없이 가로지르는 무용수의 위험천만한 급류 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편평한 것, 복제된>(2000)은 실제로 대위적인 발레 구조의 시각적 분배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속에서 의도적으로 쓰인 하나의 장(章)이다. 이 작품은 세 가지 조직 체계가 상호작용을 하며 만들어 내는, 하나의 연결된 ‘기계장치’로 설정된다. 그 세 가지는 수많은 개별 움직임 주제, 분산된 큐잉 시스템의 밀도 높은 체계, 그리고 형식 및/또는 움직임 흐름의 복잡한 정렬이다. 비록 무용수의 활동 영역은 매우 제한되지만, 단단히 고정된 테이블의 미로는 서로 연관된 움직임을 세 가지 층위에서 구성하는 특별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메커니즘 Mechanism 안무 이재영
<메커니즘>은 우주-지구-문명-사회 등 크고 작은 시스템 안에 놓인 인간을 주목하며, 그러한 시스템에 맞추어 살아가지만 때때로 일어나는 ‘저항하는 움직임’에 관해 논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계(system) 안에 속하게 된다. 우주, 지구, 문명, 사회, 그 안에 존재하는 인간 또한 각각의 계(system)이다. 구조 속에 존재하는 신체, 그리고 신체 그 자체로서의 구조. 그것의 메커니즘은 역학, 화학 반응에 의해 발생하고 발현된다. 이번 ‘메커니즘’은 기존 6명의 무용수에서 9명의 무용수로 확장, 보다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비보호 Unprotected 안무 정철인
<비보호>는 길 위를 오가는 사람과 탈 것, 사물 등 다양한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움직임과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길을 단순한 이동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존재들이 끊임없이 관계를 만들어가는 환경으로 바라본다. 올해 무대에서는 이러한 관계의 역학을 몸의 움직임으로 확장한다. 무대 위 움직임은 이미 정해진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읽고, 반응하고, 양보하고, 방해하며 협상하는 과정 속에서 생성된다. 협상은 작품의 주제가 아니라 움직임을 조직하는 방법이 된다.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균열과 새로운 질서가 발생하고, 익숙한 규칙은 또 다른 가능성으로 전환된다. <비보호>는 안전과 통제의 논리를 넘어, 서로 다른 움직임들이 어떻게 공존하며 하나의 환경을 만들어가는지를 탐구한다. 움직임들이 만나고 흩어지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풍경을 통해,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질서의 모습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
Source 국립현대무용단 · Collected 9/14
The original may have changed since the last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