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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의 오늘을 넘어, 내일을 여는 성장의 무대
[티켓 예매 및 수령]
1.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1인 1매)
2. 공연별 관람연령 및 객석형태가 상이합니다. 예매에 참고 바랍니다.
3. 예매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예약을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티켓 수령은 관람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합니다.
5. 사전 예약자의 경우, 공연 시작 5분 전까지 티켓 수령을 반드시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5분 전까지 티켓을 수령하지 않을 시, 현장 대기자에게 티켓이 양도됩니다.
[관람 안내]
1. 공연별 러닝타임은 약 30분입니다.
2. 공연 시작 후에는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여유 있게 도착해 주세요.
3. 커튼콜을 제외한 공연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은 제한됩니다.
[관객과의 대화]
각 공연별 19:30 회차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선정 안무가 참여)
공연소개
안무가의 오늘을 넘어, 내일을 여는 성장의 무대
<아르코 댄스 UP:RISE>
2026년 <아르코 댄스 UP:RISE>에 선정된 네 명의 안무가의 무대가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집니다.
경계에 서서 무한한 확장을 꿈꾸는 ‘기무간’
감정의 모양을 담은 움직임 ‘손정현’
큰 역사와 작은 몸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이세승’
사유는 깊게, 몸은 과감하게 ‘함초롬’
11.5 목 16:00, 19:30 / 기무간 <이것은 이야기가 아니다>
안무가 기무간
기무간은 프리랜서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중학 시절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예술사 졸업을 전후로 다양한 안무자들의 작업에 참여하며 무용수로서의 쌓은 경험을 토대로 연출 및 안무, 비주얼 아트와 모델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순수예술의 모호한 경계를 넘어 보이지 않는, 느껴지는 영역에 더욱 깊게 침범하며, 무한히 확장되는 신체언어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이것은 이야기가 아니다
작품 《이것은 이야기가 아니다》는 고립된 몸이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 흔들리고, 상대의 무게를 받아들이며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몸의 상태로 제시한다. 접촉은 다정함이나 위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물리적이고 본능적인 행위로 나타난다. 몸들은 서로 얽히고 충돌하며 마찰을 만든다. 그 과정에서 생긴 ‘마찰열’은 마침내 ‘인간의 체온’으로 변해간다. 말로는 온전히 포착할 수 없는 현실의 무게를 몸으로 공유하고, ‘누구에게, 어떤 순간에 손을 내밀 것인가?’라는 질문을 관객의 신체 감각에 남기고자 한다.
러닝타임 : 약 30분
관람연령 : 만 7세(초등학생) 이상
객석형태 : 비지정석
*공연 진행 상, 지연 입장이 불가합니다.
11.8 일 16:00, 19:30 / 손정현 <발끝의 균형>
안무가 손정현
손정현은 한국춤을 기반으로 컨템포러리 무용 작업을 하는 안무가다. 긴장한 호흡, 스치는 시선, 미세하게 굳는 어깨 - 형태는 바뀌지 않아도 분위기를 뒤바꾸는 몸의 작은 변화를 들여다봐 왔다. 미묘한 순간을 몸의 언어로 담아내며, 섬세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주요작으로는 〈음어아(Um Uh Ah)〉, 〈VIVA LA VIDA〉, 〈리틀 포레스트〉, 〈자취 적〉 등이 있다.
발끝의 균형
양말을 검수한다.
실밥이 조금 풀렸는지, 형태가 미세하게 어긋났는지 살핀다. 작은 틈이 발견되면 여전히 신을 수 있는 양말도 ‘하자’로 분류된다.
〈발끝의 균형〉은 양말의 검수 과정을 신체에 대한 질문으로 옮겨온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우리는 몸과 행동을 끊임없이 살피며 어긋남의 가능성을 찾아낸다. 외부의 기준은 어느새 몸 안으로 들어와 스스로 검수하는 감각이 된다.
그렇게 몸은 늘리고, 뒤집고, 두드리며 검수하는 주체이자 검수받는 대상이 된다. 몸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움직임과 맞물려 하나의 리듬이 된다. 정확한 리듬이 주는 쾌감은 작은 어긋남 앞에서 순식간에 긴장으로 바뀐다.
〈발끝의 균형〉은 완성된 균형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쉽게 사라지지 않는 기준과 불안 속에서 흔들리며 균형을 만들어가는 몸을 바라본다.
러닝타임 : 약 30분
관람연령 : 만 7세(초등학생) 이상
객석형태 : 비지정석
*공연 진행 상, 지연 입장이 불가합니다.
! 트리거워닝
본 공연은 장면 중 피아노 뚜껑을 닫는 소리 등 갑작스럽고 큰 음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12 목 16:00, 19:30 / 이세승 <군기의 역사>
안무가 이세승
이세승은 현재 독립안무가, 공연연출가, 무용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안무를 전공했고, 이론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컨택즉흥’(Contact Improvisation)을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는 집단 ‘쌍방’을 동료들과 함께 조직했다. 주로 큰 역사에서 작은 무용사를 오가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며, 작업 참여 구성원 사이에서 지평적 협업을 지향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기의 역사
한국의 무용수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춤을 시작하고, 예술중학교나 예술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교 무용과에 진학한다. 졸업한 후에는 무용단 활동 등을 통해 무용계에 일원이 된다. 이런 조건에 해당하는 무용수가 있을 때, 그/그녀가 경험한 폭력은 무엇이었을까? 이 작업은 무용계와 춤추는 몸의 주위에 함께 존재한 폭력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 폭력의 작동 방식인 ‘군기’에 집중한다. 따라서 이 작업은 그러한 폭력적 구조 때문에 춤출 수 없었던 몸에 대한 애도이기도 하다. 나아가 더 큰 몸,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자기-안무(Auto-Choreography)라는 과정을 설정하여, 작업 구성원들과 함께 몸-쓰기에 대한 책임의 합당한 나눔을 모색한다.
러닝타임 : 약 30분
관람연령 : 만 16세(고등학생) 이상
객석형태 : 비지정석
*공연 진행 상, 지연 입장이 불가합니다.
! 트리거워닝
본 공연은 일부 장면에 욕설 및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15 일 16:00, 19:30 / 함초롬 <K I W A>
안무가 함초롬
함초롬은 ‘공존’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내는 관계와 그 과정에 관심을 두는 안무가이다. 그에게 공존은 단순히 여러 존재가 함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서로의 차이와 무게를 받아들이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깝다. 최근에는 이러한 관계가 형성되기까지 이어지는 반복과 축적, 그리고 그 과정이 몸과 공간에 남기는 흔적에 주목하고 있다.
<K I W A>
빠르고 효율적인 것이 삶의 기준이 된 오늘, 〈K I W A〉는 한때 일상 가까이에 있었지만, 이제는 낯설어진 ‘기와’를 통해 우리가 놓쳐온 삶의 태도를 다시 바라본다. 밥을 짓고, 머리를 땋고, 닦고, 만들고, 돌보는 단조롭고 반복적인 행위와 이름 없는 수고는 한 사람의 하루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이어왔다. 한 장의 기와는 연약하지만, 여러 장이 모여 지붕이 되고, 낡은 한 장의 자리는 또 다른 기와가 이어간다. 작품은 이 모습을 통해 우리의 역사가 거대한 성취보다 사소한 삶의 반복과 수고 속에서 이어져 왔음을 되짚고자 한다.
러닝타임 : 약 30분
관람연령 : 만 7세(초등학생) 이상
객석형태 : 비지정석
*공연 진행 상, 지연 입장이 불가합니다.
Source 인스타그램 @arko_theater · Collected 10/17
The original may have changed since the last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