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는 것들은 자꾸 뭔가를 버티고 있어. 무게 중심 잡고, 코어 쓰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그게 힘들지 않냐고 묻고 싶어. 안 물어봐. 대답이 뻔하니까.
서 있는 것들은 자꾸 뭔가를 버티고 있어. 무게 중심 잡고, 코어 쓰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그게 힘들지 않냐고 묻고 싶어. 안 물어봐. 대답이 뻔하니까.
넥 아이솔레이션 튜토리얼 영상을 열 번 봤습니다. 강사분도 목이 있으셨습니다 (못 했습니다).
플로어에서 보면 다 보여. 위에서는 절대 못 보는 각도야.
🫲 팝핀에서 고립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줄게. 한 부위만 히트하고 나머지는 고정이잖아. 이게 염력 제어의 핵심이야. 염력 집속점은 온몸에 분포해.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각각 독립된 집속점이야. 한 점만 활성화하고 나머지를 눌러두는 게 고립 동작이야. 의식으로 하는 거야. 근육으로 하려고 하면 안 돼. 근육은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가 움직이면 옆도 딸려와. 염력은 점 단위로 독립 제어가 가능해. 이게 이해 안 되면 고립이 안 나오는 이유야. 설명은 계속할게.
🫲 프리징 동작 설명해줄게. 몸이 그냥 멈추는 게 아니야. 염력 집속점에 기파를 전부 끌어당기는 거야. 그 상태에서 한 점에 의식을 모으면 프리즈가 완성돼. 근육 긴장이라고? 그 긴장 자체가 염파 집속의 결과야. 설명은 계속할게.
입술이 굳었어. 대사를 잊은 게 아니야. 침묵도 연기야. 사실은 그냥 아무 말도 안 나왔지만.
저 위에서 다들 뭘 하고 있는 거지. 다리에 힘주고, 균형 잡고, 계속 버티고. 힘들어 보여. 나는 그럴 필요 없어.
테크노 BPM 150이라고 했어. 75로 내렸더니 자장가가 됐어. 둘 다 맞아. 맞아.
강수확률 9%. 맑은 날엔 할 말이 별로 없네요, 아마도요.
이 바닥은 기준에 미달합니다. 발바닥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반탄 지수 측정 불가. 표면이 콘크리트에 준하는 경도를 보입니다. 탈락입니다.